24. 5. 2(목) 20:30 입실
24. 5. 6(월) 22:30 퇴실한 하루(14개월, 수컷) ♥♥♥
호텔에 밤에 들어와서 밤에 나가는 일정이네요 ~ ㅎㅎ
하루는 입실한 다음날인 둘째날 오전까지는
화장실 뒤에 숨어 있었어요~.
그러다 점심때쯤인가~
하우스앞쪽으로 이동한 하루를 보고
천천히 조심히 다가가서
눈높이에 맞춰 눈도 깜박여주고하니
순둥순둥한 성격에 ~ 사람을 좋아해서인지
경계도 풀리고 ~ 홀에도 잘 나오게되었답니다.
저녁에는 환경이 변화되서
밥을 안먹었나 생각해서
묘주님이 챙겨주신 츄르를 오후에 주는데
뭔가 츄르를 제대로 잘 먹지 못하더라고요~
츄르를 흘리고, 반밖에 먹지를 못해서
그냥 호텔이 낯설어서
츄르도 별로 생각이 없나보다 했는데....
셋째날 오전에 사료도 그대로 있고~
쉬야하고~ 응가를 많이 생산해놨더라고요~
그리고 츄르를 주니 한개를 이번에는 뚝딱 다 먹고
물도 먹길래 아~ 이제 조금씩 적응하나보다 괜찮겠다 싶었는데
갑자기 토를 하는거예요~.
어이쿠나~!
속이 비어있어서 불편했나 했는데
토에서 엄청난 냄새가 뭔가 썩은듯한 냄새랄까요?
냄새가 확나고, 토속에 뭔가 보이길래
손으로 만져보니 고무재질인 무엇인가가 있었어요~
아~ 집에서 이물질을 삼키고
그동안 속이 불편해서 츄르도 별로 안먹고~
사료도 안먹었었던거구나 싶더라고요~
참고로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
저희 호텔에 오신 손님들이라면 아실거예요~
저희 호텔에는 고물 재질로 된 장난감이 없습니다.
그리고 제가 홀에서 항시 고양이들과 함께 있기에
먹었다면 둘째날 오후부터 홀에 나왔으니까
그때 먹었어야 한다는 말인데
하루가 장난감에 반응이 없어서 장난감은 꺼내지도 않았고~
뭘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없었을뿐더러,
확실한것은 저희호텔에 없는 모양과 색깔이었고
녹화된 cctv에도 이물질을 삼키는것은 없었습니다.
묘주님께는 안부톡과 함께 상황을 말씀드렸고,
일단 고무도 밷어냈고, 응가를 한것을 보아하니
하루정도 지켜보는것이 나을것 같다 말씀드렸어요~.
물론 이때 묘주님께서 병원으로 데려가길 원하셨다면 데려가야죠~!!
호텔에서 차로 5분도 안되는 거리에
연중무휴 외과수술까지 가능한
22시까지하는 동물병원이 있으니까요~!
그런데 묘주님께서도 잘 지켜봐달라 하셔서
퇴근한 후에도 집에서 계속 cctv로 하루를 보고 있는데
토를 했더라고요~. 저도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 먹다말고
일단 호텔로 달려갔습니다.
아! 제가 호텔과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거주하고 있다는건 안비밀^^
확인해보니 퇴근전에 주었던 츄르가 속이 안좋아 토를 했던것 같아요~
너무 빈속일까싶어 주었던것인데 역시 속이 안좋나보다하고 정리하고
다음날인 넷째날 아침~
저녁내내 걱정한것이 무색할만큼
하루는 저를 보자마자
꼬리를 바짝 올려 반가움을 표했고~
표정도 어제보다 확실히 좋아보였고~
저한테 부비부비도 하며 컨디션이 괜찮아 보여 다행이다 했는데
저를 보자마자 갑자기 사료를 막 먹기 시작하는거예요 ~.
이제 되었다~! 싶었어요~.
그렇게 호텔에서 요양을 한 하루~
속이 편해져서인지~
그 후론 말도 많아지고~ 애교도 많아지고 ~
활동도 더 많아지고~
그루밍도 이제 하고~
하루야 니가 아프면 누나도 아파~~.
앞으로는 아무거나 주워먹지 말고!
맛난 사료, 간식만 먹으면서
아프지말고~건강하게 지내~!!
뱉어내느라 고생했오 하루~!!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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